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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시어러

jjloo 2017. 5. 21. 00:02


잉글랜드의 축구 영웅이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입니다.

현재 프리미어 리그의 통산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260)이기도 한데요.

제가 처음으로 EPL에 관심을 가지고 보게한 장보인입니다. 은퇴이후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감독직도 했으며, 현재는 축구 해설가로 활동 중이신데요.


뉴캐슬 출신이며 사우스햄튼 유스 출신입니다. 사우스햄튼에서 활약을 하다가 1992년 당시 최대 이적료인 330만 파운드에 블랙번 로버스로 이적을 합니다.

94/95시즌에 블랙번을 우승으로 이끄는 주역이며 프리미어 리그 출범 이후 빅4라 불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FC, 첼시 FC, 맨체스터 시티를 제외한 타 클럽이 우승을 한 유일한 시즌이기도 합니다. 리버풀 FC 조차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을 한번도 못했습니다만 이 선수 때문에 타 클럽에서 우승을 하는 일이 나오게 됩니다. 15/16에 레스터 시티가 우승을 하면서 그 의미가 퇴색되긴 했습니다. 

블랙번은 우승 이후 중하위권 팀으로 변모하게 됩니다. 

이 때 시어러의 활약으로 우승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어러 또한 이때의 우승이 마지막으로 이후에는 트로피를 들지 못하게 됩니다.


추락하는 블랙번에서 시어러를 지킬 여력이 없어져 FC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최고의 팀들이 그를 잡기 위해 움직였고 1500만 파운드라는 세계 최고액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하게 됩니다.

뉴캐슬에서의 시어러는 날라다녔지만 정작 팀은 우승을 하지 못하고 중위권에서 벗어나질 못하게 되는데요. 2000/21시즌 심각한 부상 이후 타겟 스트라이커로 변모하여 다시 전성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시어러의 활약상과는 다르게 팀은 여전히 중위권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2005/06시즌 라이벌팀인 선더랜드와의 경기중에 심각한 부상을 당하며 은퇴를 하게 됩니다. 이후 뉴캐슬은 경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고 결국 2008/09시즌 강등을 당하게 됩니다.

뉴캐슬이 강등당하는 시즌에 시어러가 구원투수로 감독으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잠시나마 경기력이 회복되는듯 보였으나 강등을 피하지는 못하게 되고 본인은 잔류하여 승격을 도모할 계획이였으나 구단주와의 의견차이로 인해 결국 떠나게 되는데요. 이후 지금까지 해설자로써의 역활을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힘과 스피드, 결정력을 모두 갖춘 완벽한 스트라이커가 아닐까 합니다. 완벽한 피지컬과 섀도우 스트라이커로써 팀플레이에 중점을 둔 플레이에서도 완벽함을 보였고 부상 이후의 타켓맨으로도 완벽하게 적응을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영국 축구의 전설이죠. 리더로서의 자질도 엄청나고 골 감각은 당대의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어 출범 이후 현재까지 최다골 보유자로서 기록이 깨지기는 당분간 힘들어 보입니다.



앨런 시어러 덕분에 EPL에 관심을 가지고 뉴캐슬 유나이티드 팀을 가장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앨런 시어러의 플레이를 보고 있자면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공을 잘 찰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의 호날두와 비교가 안된다고 저는 감히 생각합니다. 호날두도 파워를 겸비하고 현재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되지만 시어러처럼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호날두와 같은 파워가 있다는건 정말 하늘이 점지해 주지 않는 이상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어러와 같은 레전드가 있는 영국이 부럽고 그의 플레이를 현장에서 볼 수 있는 그들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동영상으로 보는 플레이와는 확연한 맛이 다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어러의 친정팀인 뉴캐슬이 승격했다는 소식이 들리는데요. 다음 시즌부터는 챔피언쉽이 아닌 EPL에서 볼 수 있으니 시어러 또한 물심양면으로 친정팀을 도와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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