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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FC

jjloo 2017. 5. 19. 22:19


The Gunners.



영국 잉글랜드의 축구 리그 중 최상위 리그인 프리미어 리그의 대표적인 명문 클럽입니다.

저는 Gooners는 아니지만 좋아하는 클럽이며 응원하는 팀이기도 합니다. 

티에리 앙리의 클럽이며 데니스 베르캄프의 클럽이며 융베리, 피레스, 비에이라 등 당대의 유명한 선수들이 몸담았던 클럽입니다.

대표적인 인물은 아르센 벵거 감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프리미어 리그 출범 이후 아스널의 전성기와 지금의 상황까지 모든 부분이 아르센 벵거의 작품이기 때문에 클럽을 대표하기도 하고 지금의 아스널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까 하네요.


최전성기라고 할수도 있는 2003~04 시즌 무패 우승은 역사에 길이 남을 기록이며 전설입니다. 이때의 아스널은 가히 최강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맴버를 가지고 있었으며 경기력 또한 지금의 바르샤나 레알에 비견될 정도였을지도 모릅니다.


아스날은 런던 남부인 울위치 지방의 군수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결성했다고 합니다. 현재와는 전혀 다른 이름인 다이얼 스퀘어라는 클럽으로 역사가 시작되었는데요. 선수들이 울위치 아스날 공장의 노동자들이 대부분이였기에 이후 로얄 아스날이라는 이름으로 팀명을 바꾸게 됩니다.

1891년 프로팀으로 전향하면서 울위치 아스날로 바꾸고 1893년에 합류하게 됩니다. 1913년 런던 북부에 건축이 완료된 하이버리 스타디움으로 이주를 하게되는데 이사한 하이버리 스타디움이 토트넘의 화이트 하트 레인과 불과 4마일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습니다. 토트넘의 반대에도 이전을 하면서 이때부터 두팀은 앙숙관계가 되며 그 유명한 북런던 더비가 성립이 됩니다. 이듬해인 1914년에 지금의 아스날 풋볼 클럽으로 이름을 변경하게 되는데요.


1919~20 시즌 디비젼2에서 1로 승격된 이후 현재까지 2부리그로 강등된 적이 없습니다.

1996년 일본에서 온 프랑스 출신 감독이며 프리미어리그 최초의 외국인 감독인 아르센 벵거 감독이 부임을 하게 됩니다. 1997~98 시즌에 클럽 역사상 두번째인 더블을 기록하고 벵거 역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합니다. 1999~2000 시즌에 티에리 앙리를 비롯한 다수 선수를 영입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하게 됩니다.

2003~04 시즌에는 첼시의 러시아 석유 재벌의 막강한 후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빌딩에 비하면 옌스 레만 골키퍼 영입뿐이였지만 리그에서 계속 무패행진을 이어나가게 됩니다.



리그와 FA, 챔피언스 리그에서 모두 선전하며 트리풀 크라운을 기대하기도 하나 FA컵과 챔피언스 리그에서 각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에게 패하게 됩니다. 그러나, 리그에서는 계속해서 무패를 이어나갔고 결국 무패우승이라는 전대미문의 역사를 만들게 됩니다.

이후 FA컵은 우승을 하나 리그 우승과는 거리를 두게 되고 2006~07시즌에 새 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이전을 하게 되면서 재정적인 이유를 들어 주축선수들을 이적을 허락하게 되고 영건들을 중심으로 클럽을 운영하게 되는데요.


현재는 외질과 산체스, 카솔라 등 수준급의 선수들을 영입하며 재기를 꿈꾸고 있으나, 벵거 감독의 장기 집권으로 인해 클럽이 더 이상 발전을 못한다는 서포터즈들의 생각이 있어 퇴진 운동이 벌어지고 있기도 합니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FC, 첼시 FC와 함께 빅4로 불리며 최고의 시기를 구가하기도 했습니다. 작년까지 4위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으며 현재는 재정상태도 좋다고 합니다.

올 시즌은 리버풀과 4위 자리를 두고 마지막 경기를 나두고 있지만 내년에는 빅네임 선수 영입을 통한 03~04시즌 이후 리그 우승을 이루길 바라며 최초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도 하길 바랍니다.

내일이면 올시즌 프리미어 리그의 마지막 경기가 펼쳐지게 되는데요. 주말 저녁에 허락된 유일한 취미 생활이 없어지는게 아쉽지만 다음 시즌이 기대되기에 계속해서 응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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