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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베르캄프(Dennis Bergkamp)

jjloo 2017. 5. 21. 23:25


제가 가장 좋아하는 운동 선수입니다. 저 이미지 보다 O2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을 더 좋아합니다. 

아스날 FC의 전설적인 레전드이며 네덜란드의 최고의 스트라이커이고 섀도우 스트라이커의 교과서라고 감히 얘기를 할 수 있습니다.

 

베르캄프 선수 때문에 아스날 FC를 응원하게 되었으며 아스날 경기를 빠짐없이 볼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당시에는 중계를 거의 안해주기 때문에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어린시절엔 아스날 FC의 라이벌 팀인 토트넘을 응원을 했다고 합니다. 사유가 가족들이 모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응원했기에 혼자 타팀을 응원했다고 하는데요. 저와 비슷한 기질이 있나 봅니다. 

아약스 유스 출신이며 아약스에서 데뷔를 하고 야약스의 UEFA컵 우승을 이끌기도 합니다. 이후 인테르로 이적 후 인테르에서도 UEFA 컵 우승을 하게 됩니다. 이 우승이 마지막 유럽대회 우승이 되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의 특징이 트로피와는 거리가 좀 있어 보이네요.


1995/96 시즌에 아스날로 이적을 하게 됩니다. 이후 아르센 벵거 감독이 부임을 하고 절친인 오베르마스까지 합류하면서 1997/98시즌에는 아스날이 리그와 FA컵을 동시에 석권하는 더블을 기록하게 됩니다.

섀도우 스트라이커로 아스날에서 11시즌동안 리그에서 315경기에 87, 94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컵대회를 포함하면 423경기에 120, 16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EPL 최정상급 선수로 성장을 하게 됩니다. 


득점력 뿐만 아니라 뛰어난 공격 조율 능력 또한 갖춘 선수이며 티에리 앙리와 보여준 환상적인 호흡은 전세계에서 손꼽히는 콤비로 불리우게 되는데요.

1997/98 시즌 더블, 2001/02 시즌 더블, 2003/04 시즌 리그 무패우승 등 아스날 전성기의 주역이죠

국가대표 은퇴 후 본격적으로 클럽에만 집중하기 시작하는 2001/02시즌은 앙리와의 호흡도 최상이고 골잡이가 아닌 어시스터로써의 활약을 보여주게 됩니다. 득점 기회가 있어도 위치가 더 좋은 동료들에게 어시스트를 하는 모습을 보이고 팀이 수세에 몰리면 환상적인 골을 통해 팀을 구해내기도 합니다. 해당 시즌은 리그와 FA컵 승리로 더블을 기록하고 팀 동료인 앙리 또한 득점왕을 차지하며 기쁨은 배가 됐을 겁니다. 이러한 활약으로 시즌 무패우승 또한 이룩하게 됩니다.


애미레이츠 스타디움의 완공과 더불어 하이버리 경기장의 마지막 경기를 통해 은퇴를 하며 아스날의 하이버리 시대와 함께 레전드로 기억됩니다.

섀도우 스트라이커의 교과서라는 별명답게 세계 최정상급 볼터치와 트래핑, 컨트롤, 시야를 바탕으로 기술을 정립했을 정도로 전술 이해도와 축구지능을 가졌다고 봅니다. 신이 주신 능력이죠.



별명은 Non-Flying Dutchman(날지 못하는 네덜란드인)입니다. 비행 공포증 때문에 비행기를 타지 못하기에 붙여진 별명이죠. 미국 월드컵 당시 일어난 네덜란드 대표팀 전용 비행기 폭발물 설치 루머로 인해 생겨난 증상이기도 하다고 그럽니다. 비행 공포증 때문에 장거리 원정시 반드시 육로를 통해 이동을 했고 종종 원정에 참석을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른 대표팀 은퇴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베르캄프의 영상은 레전드급으로 통하기도 합니다. 만약, 베르캄프가 없었더라도 티에리 앙리가 킹왕으로 통했을 활약을 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현재, 그의 친구인 오베르마스와 함께 친정팀인 아약스에서 코치로 활동 중이고 코치로써 성공을 이루기 바라고 꼭 기회가 되면 아스날로 돌아와 감독생활을 하면서 아스날과의 인연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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