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 산체스, 베예린 그리고 벵거

구글링을 했더니 좋은 사진이 있네요. 영국 메트로 뉴스 사이트에서 가져왔습니다. 

지금 아스날에서 가장 핫 한 선수 혹은 재계약 이슈를 가지고 다니는 인물들이죠.

현재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메수트 외질과 산왕이라고 불리는 알렉시스 산체스, 성장중인 헥토르 베예린 그리고 아스날의 수장이죠. 아르센 벵거 감독, 이렇게 제가 원하는 인물들만 나온 사진이 있네요.

이중에 그저께까지 재계약에 성공한 선수는 베예린뿐이였습니다. 지난 7월 중순경쯤에 4년 재계약에 성공했는데요. 어린 나이에 많은 클럽들에서 데려가기위해 좋은 조건을 제시를 했다고 합니다. 그중에 유스시절 몸담았던 바르셀로나가 가장 원했었죠. 크게 될 선수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작년에 포텐이 엄청나게 터졌었죠. 이번 시즌에는 폼이 조금은 떨어졌지만 그래도 나이가 많이 어리는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오늘 새벽이라고 해야할지 어제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올 초라고 해야할까요. 계약서에 서명은 이미했지만 상황상 발표를 못했다는 후문이 있기는 한데 아무튼 31일에 발표를 했죠. 아르센 벵거 감독이 2년 재계약에 성공을 해서 2019년까지 아스날을 이끈다고 합니다. 계약기간을 다 채우게 되면 무려 23년입니다. 현직 감독으로는 최장수 기록이네요. 그 유명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7년간 이끌었습니다. 저는 퍼거슨 감독 못지않은 기간을 유지해 주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팬으로써 저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맨유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스날도 감독이 교체가 되면 무너질게 불보듯 뻔해 보이거든요. 좀더 재임하면서 다음 감독을 위한 리빌딩 작업을 진행해 주시고 영광스럽게 떠나주셨으면 합니다. 

다음 시즌에는 빅네임 선수 영입을 한명이라도 좋으니 했으면 하는 바램이고 지금의 핵심 선수들의 재계약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면 하네요.

그리고, 두 선수가 있네요. 현재 아스날의 핵심 자원이죠. 외질과 산체스 선수인데요.

아스날이 구단의 방침을 깨고 현 주급의 두배 가까이 되는 금액을 두 선수에게 제시를 했습니다. 오전에 루머를 보니 두 선수가 현 주급의 2.5에 달하는 금액을 요구한다는 소식이 있더군요. 떠날 생각인가 봅니다. 이미 아스날에선 엄청난 금액을 제시를 했기에 두 선수의 요구를 들어주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물론 타 구단에 비하면 적은 금액일 수도 있는데 아스날이라는 구단이 워낙 원칙 고수를 중요시 하기도 하고 벵거 감독의 성향도 한목 한 듯 보입니다. 

아스날이 다음 시즌에 UCL에 진출을 실패했기에 두 선수를 잡기 위해 파격 조건을 제시를 한걸로 보이는데요. 아마 두 선수는 UCL 진출 실패가 크게 작용을 했나 봅니다. 자신들의 실력에 UEL은 아니다 라고 보는 것이겠죠.

아스날도 이미 통크게 제시를 했으니 두 선수의 요구를 다 들어주진 못하더라도 최대한 맞춰서 재계약에 성공했으면 하네요. 그래야 다음 시즌의 전망도 밝을테니까요. 두 선수가 빠지면 빠지만큼 영입이 필요하니 엄청 손해일 껍니다. 비단 두 선수의 실력만큼의 선수를 찾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네요.

아마쪼록 좋은 소식이 들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독도 재계약을 하고 했으니 외질과 산체스도 재계약에 성공하고 더불어 빅네임 선수 영입도 성공하여 다음 시즌은 시즌 우승 뿐만 아니라 UEL 우승도 같이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