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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의 UCL(2017/18) 진출팀

jjloo 2017. 5. 31. 09:43


별들의 전쟁이라고 부르죠. UEFA 챔피언스 리그(UCL)입니다.

유럽의 축구 클럽팀들이나 해당 클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고 갖고 싶은 것이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컵일텐데요.


UCL은 유럽 축구 연맹이 주관을하고 유럽에서 가장 우수한 축구 클럽들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축구 클럽 대항전입니다. FIFA에서 주관하는 FIFA월드컵과는 다릅니다. UCL은 UEFA에서 주관을 하고 유럽대륙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클럽 축구의 중심이 아직은 유럽쪽에 있기에 상당히 권위있는 대회입니다. UEFA 유로파 리그(UEL)와는 엄격히 구분이 됩니다. 예전에는 유러피언컵(European Cup)으로 불렸었죠.


출전 자격은 유럽의 각 리그에서 상위권 순위에 들거나 UEL 우승을 할 경우에 출전을 할 수 있습니다. 

유럽의 각 나라별로 리그가 존재하는데 UEFA에서 리그별로 순위를 매깁니다. 인지도, 메이저 대회 우승 횟수 등 여러 조건에 따라 순위를 부여하게 되는데요. 이 순위에 따라 1~3위 리그는 4팀, 4~6위 리그는 3팀, 7~15위 리그는 2팀, 이하는 1팀으로 진출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익히 들어 잘 아는 바르셀로나, 레일마드리드, 아틀리코 마드리드가 속한 스페인이 이 리그 순위에서 1위입니다. 역시나 이름값 하는 선수들이 있는 팀들이군요. 그리고 뭰헨, 도르트문트 등이 있는 독일이 2위이고 아스날, 첼시, 맨유, 맨시티 등 EPL이 속한 잉글랜드가 3위입니다. 이탈리아, 프랑스, 러시아 등이 그뒤를 잇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 리그의 상위 순에 속한 팀들이 다음 시즌 UCL에 진출을 합니다. 




이번 시즌 EPL에서는 5팀이 UCL에 진출을 합니다. 리그 우승을 한 첼시 그리고 준우승의 토트넘이 진출을 하고 이하 맨시티, 리버풀이 3, 4위로 진출을 합니다. 매년 보이던 아스날의 이름이 없어 많이 아쉽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웃은 UEL 우승팀인 맨유가 진출을 합니다. 무리뉴 감독이 이것 때문에 리그의 마지막을 엉망으로 보내기도 하죠. 

5팀 중에 리버풀이 가장 어려워 보이네요. 4팀은 본선에 직행을 합니다. 규정에 따라 1~3위와, UEL 우승팀은 본선으로 가고 리그 4위 팀은 조별리그에서 출발을 합니다. 다음 시즌은 리버풀이 버거워하는 모습을 볼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UCL 진출이 어딥니까. 아스날은 UEL로 가는데요.


오랜만에 EPL에서 많은 팀이 UCL로 진출을 하는데요. 꼭 리버풀도 조별예선을 통과하여 본선 무대에서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UEL 얘기도 잠시 해 볼까요.

UCL 다음으로 권위있는 대회이만 인지도 차이는 상당합니다. 그래도 유럽의 유수의 클럽들이 출전하는 대회인만큼 재미는 엄청납니다. 또한, 우승팀에겐 다음 시즌 UCL의 본선으로 직행할 수 있는 티켓이 주어지기에 경쟁 또한 치열합니다. 이번 시즌의 아약스와 맨유를 보시면 이해가 될 듯 하네요.


UEFA 컵이었죠. UEFA컵이 UEL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UCL과는 다른게 규정이 자주 바뀝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UCL 진출권 또한 최근 규정 개정을 통해 생겼습니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강호팀들이 많이 UEL에 보였던 이유도 잦은 규정 개정의 결과라고 할 수 있겠죠. 워낙 많은 팀들이 출전하기에 경기 방식과 경기 수도 많습니다. 


아스날이 다음 시즌 UEL로 갑니다. 아마 플레이오프부터 경기를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리그 순위도 중요하지만 꼭 우승을 해서 UCL 본선 티켓을 차지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예전에 벵거 감독이 차라리 UEL로 갔으면 좋겠다라는 발언을 한적이 있는데요. 어쨌든 진출하게 되었으니 꼭 좋은 성적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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