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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유아 전동차

jjloo 2017. 5. 23. 09:40



두 돌하고도 3개월이 지난 아들을 위해 전동차를 보고 있는데요. 원래는 태어나기 전부터 사줘야지 했었는데 결국 세살이 될때까지도 못 사주다가 이번에 한대 구매하기로 내무부 장관을 엄청 설득하여 허락을 득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주째 제품 검색만 하고 있습니다. 금액과 아들성향, 기능 등 여러가지를 고민하고 있는데 답이 안보이네요. 이렇게 오래토록 검색만 하고 있자니 와이프가 며칠내로 사던지 포기하던지 무슨 수를 내라고 합니다. 많이 답답해 보이나 봅니다.



사실 이미 정해놓은 제품이 있었습니다. 하나토이즈의 랜드로버와 재규어 중 하나를 구매하기로 했었죠. 인터넷가가 40초반과 30중반이라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기능도 괜찮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기능은 안전벨트와 LED만 확인했었지 자세히 보진 않았습니다.


그러다 지난 토요일 아들과 함께 매장을 가보기로 하고 학성동 매장을 인터넷에 검색 후 방문을 하러고 갔으나 매장은 이미 망하고 없었습니다. 불야불야 해당 모델을 보기 위해 재 검색하여 양산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좀 무리했지만 그래도 아들을 위해서라면서 가기로 했죠. 사실 아빠가 갖고 싶은게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1시간여의 이동 끝에 도착해서 해당 모델을 찾아봤더니 매장 주인이 옛날 모델이 이제 더 이상 진열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휴~ 왜 여기까지 왔는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건지는 모르지만 매장을 방문한김에 다른 모델을 보게 되었습니다. 헤네스 브랜드도 알게 되었고 파파야9제품도 보게 되고 캐노피가 달린 아우디 차량도 봤습니다. 헤네스는 넘사벽이라 저리보내고 bmw i8bmw x5, 아우디를 중점을 보게 되는데요. 50, 50중반, 40중반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여러가지 기능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다음에 방문하겠노라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후 검색 모드 돌입이였습니다. 기능을 중점적으로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많더군요. 비례제어, 전자핸드(핸드프리), 독립형버튼, 듀얼모터, 소프트스타터, 서스펜션, 5점식안전벨트, 가죽시트 등등 일반 차량만큼이나 많은 기능이 있었습니다. 이모든 기능을 충족하는 차량은 역시 헤네스였습니다. 가격이 높으니 기능이 정말 다양했어요.


이중에 아들을 위해 구매 충분 조건은 5점식 안전벨트, 서스펜션, 소프트스타터, 비례제어 정보라고 판단하고 와이프에게 물어봤더니 안전벨트만 좋고 색이 흰색, 서스펜션이 있으면 아무거나 좋으니 빨리 사라고 난립니다. 지쳤나봅니다. 저 기능들이 포함된 차량은 그나마 저가라고 판단되는 하나토이즈의 랜드로버였습니다. 제규어도 좋은데 서스펜션이 없네요. 결국 처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어제는 저녁에 코스트코를 가기전 진장동 유아매장을 방문하여 저가형 20, 30만 가격대의 제품을 보고 왔는데 와이프는 그닥 인듯한 말투를 남겼습니다. 30만원대는 서스펜션이 있어 괜찮아 보이기는 했어요.

금일 달동에 유아매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파파야9 제품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bmw i8과 랜드로버 중 구매를 해야겠어요. Bmw i8이 서스펜션이 없는듯 한데 제대로 확인해야겠습니다.

아들아 조금만 기둘려라. 전동차 구매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근데 걱정인건 아들의 성격상 타지 않고 구경만 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되네요. 아들은 겁이 많아 타는 것보다는 주변에서 만지고 관찰하는 행동을 더 좋아합니다. 꼭, 차값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꾸나. 아빠가 후회하지 않은 선택을 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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